산업부, 발전부문 미세먼지 대책반 구성 및 점검회의

[에너지신문] 정부가 봄철 미세먼지 특별 기간을 설정하고 기간 내 발전부문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5일 ‘발전부문 미세 먼지 대책반’을 구성하고 석탄발전소 등 발전부문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점검 회의를 가졌다.

발전부문 미세먼지 대책반은 산업부 및 발전사 5사,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되며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3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노후석탄 5기의 봄철 셧다운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하도록 대비 △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 준수 여부 및 주변지역 미세먼지 농도 점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대비 환경설비 최대효율 운전,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설비보강 등 추가 미세먼지 감축 대책 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 및 유관기관은 발전부문 미세먼지 대책반을 통해 대기오염경보 발령 상황 및 전력수급 상황 등을 긴밀히 모니터링·공유하며 신속하게 대응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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