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동서발전ㆍ가스안전공사ㆍ가스공사ㆍ지역난방공사 등 우수사례 소개

[에너지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58개 공공기관의 2017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심사해 9개 기관은 ‘우수’, 20개 기관은 ‘양호’, 22개기관은 ‘보통’, 7개 기관은 ‘개선’ 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중 ‘우수’ 등급을 받은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양호’ 등급을 받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산항만공사를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 한국동서박전은 스마트발전소 VR 플랫폼 연구개발 등 4차산업형 신기술 적용 스마트발전소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선도했다.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4차산업형 신기술 적용 스마트발전소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의 최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발전소를 운영해 중소협력사의 기술력 향상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로 상생협력을 실천했다.

스마트발전소에 적용 가능한 4차산업형 융복합 R&D 추진조직과 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4년간 30건의 공동 R&D과제(2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29건의 기술검증용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중소기업 134억원의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함께 4차산업형 핵심인력 490여명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45% 향상시켰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글로벌 저성장, 국가별 새로운 기술무역장벽(TBT)의 등장으로 수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을 지원해 왔다.

글로벌 환경분석과 기업니즈를 반영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등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협력사를 지원했다.

가스안전공사의 해외사무소(미국·독일)에 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북미 및 유럽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통해 877만달러 수출계약을 성사하기도 했다.

한-아세안 10개국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ODA 병행)을 통해 국내 부탄캔 제조기업의 현지법인 설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드 관련 협력사의 대 중국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수출 대응전략 수립 및 신흥시장으로의 판로확보를 지원했다.

산업단지별 11회에 걸친 수출애로 간담회를 통해 유형별 수출애로를 발굴하고, 11회 설명회를 개최해 중국수출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특히 12회에 걸쳐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해 수출계약 35건, 25백만불 달성 및 해외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거뒀다.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기관의 중장기전략에서 실행과제에 이르기까지 일관성있게 동반성장 전략을 반영해 왔다.

기관장을 포함한 임직원 성과평가에 동반성장 실적을 반영하는 등 추진체계를 구축해 왔다. 기존 동반성장 모델에 중소기업 수축전략체계를 신규 접목해중소 협력사의 해외판로개척 강화를 위한 체계(GASPO)를 구축했다. GASPO는 Gas와 Export의 합성어로 중소기업 수출 촉진을 위한 한국가스공사형 수출 지원 플랫폼을 말한다.

또한 중소기업 수출 핵심과정을 무역인프라 확보, 기술개발, 제품규격인증, 마케팅수단 확보, 수출루트 개최, 해외동반진출 연계 등 6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애로요인 해소, 핵심 요소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수출동력 극대화를 도모해 왔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동반성장과 관련한 비전, 전략, 전략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설정해 추진해 왔다.자체적으로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과 동반성장 주간 행사를 시행함으로써 조직 전체에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확산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동반성장 개방형 플랫폼 활성화(4건→16건)를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체질 개선(산업혁신운동), 핵심협력기업 육성(창업 벤처기업 상생서포터즈) 등을 통해 협력사 역량을 강화해 왔다.

공모를 통해 6개사를 선정, R&D·수출 등 지원을 통해 매출 30%을 증대하고, 고용 29%, 수출 54% 증가 효과를 거두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동반성장에 관한 기관장 의지가 강하고 동반성장 추진 전략을 위한 대상과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전사차원에서 상생협력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관장 의지를 적극 반영해 뿌리기업을 위한 과제수립과 실행을 통해 뿌리기업 애로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해 왔다. 항만분야 뿌리기업 현황조사 및 유형별 분류를 통해 업종별 애로사항 취합 후 자체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유 연료장치를 LNG로 교체, LNG충전소 확충, 부산항 대기오염 측정소 구축 등 미세먼지 저감 등 항만 환경개선에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