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운반선용 신제품 탱크 선보여...건조기간 줄이고 효율성 개선

[에너지신문] 동성화인텍(대표 류완수)이 본사 통영공장에서 글로벌 해운업계의 선주, 국내 조선소 및 해외 선급 주요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NG BRICK'의 런칭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LNG BRICK'은 LNG 운반용 탱크 기술을 독점하는 프랑스의 GTT사가 개발한 멤브레인형 LNG 연료 탱크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LNG BRICK은 기존보다 건조기간을 줄이고 공간 효율성도 최대 50% 개선한 신제품 연료 탱크로 하나의 모듈 형태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동성화인텍은 기존 주력 사업인 초저온 보냉재 사업의 해외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LNG 연료 추진선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관련 시장도 공략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저온 보냉재 공급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성장에 대비하며 지난해 사업구조조정에 따른 자산손상처리와 조선경기 불황을 딛고 올해 턴어라운드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성화인텍은 아시아 내 연료 탱크 제조사 및 연료공급장치 공급사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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