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기술 활용 스마트 가스안전기기 고도화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개방형 연구실(Open LAB)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오픈랩(Open LAB) 사업’에 공모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오픈랩(Open LAB) 사업은 혁신도시의 이전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산업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개방형 연구실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연 주체들과 4차산업혁명에 대응할 연구개발·기업지원·네트워크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와 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시행하게 된다. 산업부의 이번 사업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5개 지역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150억원, 지방비 90억원 등 출연금 2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가스안전공사는 오픈랩(Open LAB)사업을 통해 12억 5000만원의 출연금으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곳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가스안전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스사고 개연성을 줄이고, 시설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가스안전공사가 보유한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스안전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해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선정은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도시 시즌2의 국가혁신클러스터, 산·학·연 협력강화, 혁신성장 인큐베이팅을 위한 지역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공사의 기술과 지원에 의해 지속적인 지역산업발전과 효과적인 가스안전관리가 수행되도록 준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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