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개 산업서 20년 연속 1위는 21개 불과…브랜드 차별화가 비결

▲ 귀뚜라미보일러가 올해도‘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발표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올랐다.

[에너지신문] 귀뚜라미보일러가 20년 연속 가정용 보일러 부문에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위에 올랐다.

(주)귀뚜라미(대표 강승규)는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지수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653.4점(1,000점 만점)을 받아 2위(558.2점), 3위(528.0점)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로 올해 20년째를 맞았다.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올해에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 스페셜이슈 등 4개 부문 총 223개 산업군에 대해 전국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산정했다.

조사가 시작된 1999년 이후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는 귀뚜라미보일러를 포함해 21개에 불과했다.

가정용보일러부문의 조사는 성수기인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개월에 거쳐 진행된다. 이런 점에서 보일러 업계 마케팅 농사의 성패를 가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20년 동안 1위 브랜드파워를 유지하고 있는 귀뚜라미보일러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이 원동력이라고 설명한다.

귀뚜라미는 우리나라 온수온돌 난방 주택구조에 최적화된 관수용량이 풍부한 저탕식 보일러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왔으며,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 기술 개발을 통해 주거 및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특히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30%를 차지하는 콘덴싱보일러 뿐만 아니라 70%를 점하고 있는 일반보일러 시장에도 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우수한 일반형 저녹스 보일러를 보급하는 등 친환경 1등급 제품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가스보일러에 2중 안전장치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설치해 지진 등으로 인한 가스 누출, 폭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며 제품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

귀뚜라미의 관계자는 “이번 20년 연속 수상은 한국형 온돌 난방에 최적화된 저탕식 고효율 보일러 기술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완성하고자 한 귀뚜라미의 노력을 소비자께서 인정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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