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북도청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진우)이 연중 기획으로 진행하는 2011년도 ‘찾아가는 세미나’의 세 번째 행사로 ‘태양광산업 정책동향과 발전전략 세미나’를 16일 충청북도청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기업, 공무원, 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충청북도청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김진우 원장은 "올 상반기 일본원전 사고 이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우리의 경우 태양광, 풍력 등을 포함한 전체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부진한 상황이다"라며 "하지만 태양광 기술 수준은 선진국 대비 평균 87%에 이를 정도로 다른 신재생에너지원에 비해 높은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에 충청북도청에서 태양광에 초점을 맞추어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한 판단이다" 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우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태양광시장과 관련정책의 현황을 확인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지방 정부의 역할에 관한 지혜와 의견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북TP IT융합센터 손현철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날 세미나는 1세션에서 태양광 산업 정책 및 발전전략을, 2세션에서는 태양광 기술개발 동향 및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각 세션별로 2명의 전문가가 배정되어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세션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권혁수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외 태양광시장 현황과 태양광산업 발전 전략’을 두 번째 발표자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산업육성실 노상양 실장은 ‘태양광 정책현황 및 신재생에너지할당제 정책’에 관해 발표하게 된다.

2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 국제산업협력센터 김동수 팀장이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음 순서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센터 윤경훈 박사가 ‘태양광기술 현황과 개발방향’에 관하여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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