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22개 기관과 안전문화 사회공헌 업무협약
가스안전公, 전기안전公, 동서발전, 포스코에너지도 참여

▲ 행정안전부와 22개 기관이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안전문화활동 활동을 위해 민ㆍ관이 함께 나섰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2개 공공기관 및 기업과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모두가 안전한 사회로 상생발전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부터 참여해 왔던 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포스코에너지, 도로교통공단, 두산인프라코어, 롯데시네마, 삼성서울병원, LG전자, KEB하나은행, KT,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화재보험협회, 한화손해보험, 현대자동차 등 14개사다.

여기에 올해는 새로 8개 기관이 동참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소비자원, 현대제철, CJ헬로, SK브로드밴드, KB국민은행, 한국도로공사 등 8개사다.

이들 기관들은 전문성을 살려 안전교육, 안전취약 지역 안전점검, 전기ㆍ가스 등 노후 시설 개선과 지원, 그리고 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 등 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기관간 협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협약에 동참하고 있는 가스안전공사는 안전관리가 취약한 농어촌과 서민층 주택의 LP가스 시설에 대한 금속배관 교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고령자를 대상으로 가스사용 중 과열화재를 예방하는 안전기기(타이머콕) 무료 보급 사업을 추진하는 등 각계각층과 연계해 가스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VR(가상현실)기반 체험 장비를 도입해 가스사고 예방 및 대피요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2015년부터 매년 협약식을 맺고 민간발전사 중 유일하게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포항, 광양 등 지역사회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지역에서는 안전습관 생활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상생경영의 가치로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라며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을 타파하고 ‘국민 안전’이라는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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