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에 에너지컨설팅 및 전기료 절감 솔루션 제공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이 강원도와 손잡고 에너지신산업 공동개발 및 보급확산에 나선다. 

동서발전과 강원도는 18일 강원도청에서 '에너지신산업기반 지역 에너지생태계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도내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확대와 수요자원거래시장의 확산을 통해 에너지절감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거점 에너지거래시장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와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강원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컨설팅을 실시하고 ESS를 활용한 전기요금 절감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강원도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개선한다.

특히 동서발전이 운영중인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인 'ESS MSP'를 활용해 ESS 구축지원, 운영, 유지 관리 등 토탈 서비스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의 부담이 줄어드는 등 도내 에너지신산업 확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차원의 에너지효율 개선은 물론 도내 분산자원을 활용, 강원도가 하나의 가상 발전소 역할을 하는 자립적 에너지생태계를 조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 에너지전환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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