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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하방압력에도 석유ㆍ석유화학제품 수출 증가 지속
산업부, "대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수출 증가세 유지 낙관 어려워"
2018년 04월 20일 (금) 18:58:23 김진오 기자 kjo8@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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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산업부는 4월 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거나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석유ㆍ석유화학 제품의 수출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백운규)는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김영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1개 주요 업종 협회ㆍ단체 및 코트라ㆍ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해, 4월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업종별 수출진작 방안 등을 논의했다.

   
▲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주요 업종별 수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수출 진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은 “올해 1분기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해 3월까지는 수출 증가세가 유지됐다”고 평가했으나 “4월 수출은 주요국 보호무역조치와 최근 환율 하락,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정성 심화 등 대외 통상환경 악화로 수출 증가를 낙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외에도 △지난해 5월초 장기 연휴(5.1~9일) 대비 4월 조기 통관 △작년 4월 대규모 해양플랜트(2척, 55억달러) 및 프로젝트성 철 구조물 수출(6억 1000만달러)에 따른 기저효과 △선박 수주잔량 급감 등도 수출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수출점검회의 결과 4월 전체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거나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정보통신(IT) 분야 경기 호조와 국제 유가 상승세로 13대 수출 주력품목 중 석유제품ㆍ석유화학ㆍ컴퓨터ㆍ반도체 등의 수출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김 실장은 “수출 마케팅 조기 시행, 민관 공조를 통한 수출 저해요인 선제 대응 등 4월 수출 진작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정부와 유관기관도 업계의 수출 노력을 총력을 다해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전문무역상사를 신시장 개척ㆍ품목 다변화의 첨병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문무역상사 대상 단기수출보험 할인’을 4월 23일부터 즉각 시행하고, ‘지사화 사업’ 800여건 조기 시행(8월→5월) 등 하반기 예정된 수출 마케팅 사업을 상반기에 최대한 앞당겨 시행한다.

아울러 3400개 기업에 1200억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발급한다.

한편 정부는 현재,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한 수출 중소․중견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당초 3월말까지였던 환변동 보험 지원 확대를 5월 4일까지 연장 시행중이며, 5월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및 시장 상황을 살펴 추가 지원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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