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재생 포함 12개 기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 전개

[에너지신문]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12개의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IR)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은 15일부터 16일까지 양 일간 일본 도쿄에서 투자유치활동(IR)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첨단소재 및 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투자가 12개 회사를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소재부품 분야 등에서 구체적인 한국투자에 관심을 갖 있는 일본기업을 대상으로는 소인수 면담과 방문면담을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기업 WWB를 비롯해  Tocoo,MeijiSeikaPharma(바이오), ShowaDenko, Asahi Kasei, W-scope(첨단소재) 등과 소재부품기업 Ito Precision, Central Glass, Vena Energy 등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일본 투자기업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협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등 투자유치활동의 동반상승 효과를 최대한 유도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한국의 투자매력으로 3가지를 소개한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해소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와 견고한 경제 기초(펀더멘탈) △신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 △우수한 인적자원, 자유무역협정(FTA) 거점을 통한 국제 생산기지로 활용 가능성 등이다.

아울러 한일경제협회와 일한경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0회 한일경제인회의’의 축사를 통해 1969년부터 중단 없이 이어온 한일 양국 경제인간의 채널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기업 간의 제3국 공동진출 추진 활성화, 일본기업의 대한(對韓) 투자 확대를 통한 양국 기업 간 분업구조 구축 등 한일 경제협력 방향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IR을 통해 접촉한 일본지역 투자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조기에 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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