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풍차 튜닝 전담기업 선정 ‘경제성 확보’
가솔린 SUV 등 폭넓은 일반인 LPG튜닝 앞장

▲ 연비 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주)로는 신원CK모터스에서 수입하는 중국산 동풍자동차의 소형 화물차 미니밴, 트럭 등의 LPG튜닝 전담 기업으로 선정됐다.

[에너지신문] 튜닝의 명품 브랜드인 네덜란드의 프린스와 협력해 국내 튜닝의 표준화를 구현하고 있는 (주)로.

2013년에 창립한 (주)로(박주창, 박봉수 공동대표)는 국내 저온장비의 선구자 한국초저온(주)의 자 회사로 전국 25개의 로턴튜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의 대표 브랜드는 ‘로턴’이다.

(주)로는 친환경 연비 절감 솔루션 개발에 80억을 투자, 세계적 수준의 ‘로턴시스템’을 개발해 LPG, CNG, LPG용기 튜닝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친환경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산자부의 산업기술혁신의 일환인 에너지 기술과제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장애인고용공단의 용기교체 전담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연비 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주)로는 신원CK모터스에서 수입하는 중국산 동풍자동차의 소형 화물차 미니밴, 트럭 등의 LPG튜닝 전담 기업으로 선정됐다.

소상공 비즈니스에 적합한 화물차를 LPG 연료로 튜닝해 절반에 가까운 연비 절감으로 경제성을 겸비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로턴시스템을 적용한 LPG튜닝은 풍부한 옵션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다. 소규모 비즈니스에 적합한 기동성 뿐만 아니라 LPG튜닝의 경제성까지 확보함으로써 일거다득이 되는 셈이다.

더구나 최근 법 개정으로 장애자, 국가유공자에 한정되던 LPG차량 구매나 튜닝 조건이 일반인에게도 부분 허용됨에 따라 LPG차량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먼저 가솔린 SUV 차량에 LPG튜닝이 합법화돼 일반인의 LPG개조가 가능하게 됐다.

최근 인기 차종인 티볼리, 스토닉, 코나 등 소형 SUV시장 확대에 따라 합법적인 LPG튜닝의 인기가 많다. LPG튜닝을 목적으로 적합한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신차시장의 새로운 구매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 또한 가솔린 전용 고급 장기렌트카 튜닝도 CEO전용차량으로 일반인에게 인기가 높다.

(주)로의 관계자는 “이미 5년 이상 된 LPG차량은 일반인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활발하게 거래되는 인기 차종으로 변신했다”라며 “LPG차량 구매를 일반인에게도 확대 허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LPG차량의 일반화가 가속화되는 분위기에 있어 서민들의 기대도 높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LPG차량의 장점은 경제성이다. 운전자들에게는 가솔린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LPG가격으로 연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주행량이 많은 서민들에게는 유가가 늘 불안한 요소다. 유가 변화에 따른 대응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연비 절감은 서민들에게 매력적인 유혹이다.

40년이 넘는 한국의 LPG 튜닝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있으며 그에 걸맞게 가솔린에 버금가게 출력이 향상돼 있고 도넛형 용기를 적용, 트렁크 공간을 100% 사용할 수 있다. 차종에 따라서 시동부터 LPG로 걸 수 있다. “겨울철 시동 불량과 LPG는 힘이 없다”는 인식은 그야말로 옛 이야기다.

(주)로의 중국 동풍차 튜닝사업과 더불어 LPG 차량의 대중화에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미세먼지 발생이 다른 어떤 연료보다 적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활성화돼 있는 LPG차량 튜닝을 통해 우리나라 대기오염 감소에 기여하겠다는 (주)로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 (주)로는 전국 25개의 로턴튜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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