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 목 13:53
> 뉴스 > 뉴스 > 산업·유통
     
전기차 충전기 수도권 편중…‘지방은 서러워’
4월기준 서울‧경기‧인천 1894기, 37% 달해
제주‧대구, 등록차량 대비 충전기 크게 부족
2018년 05월 24일 (목) 20:02:23 권준범 기자 jbkwon@ienews.co.kr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네이버

[에너지신문] 수도권 지역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집중돼 지역 편차가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등록된 전기차량 대수가 서울의 2배에 이르나 충전기 숫자는 오히려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월 현재까지 전국에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총 3만 893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등록된 전기차는 8921대로 전체의 28.9%를 차지하고 있다.

충전기 보급 현황을 보면 전국 5101기의 전기차 충전기 중 약 37%인 1894기가 수도권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전기차 등록 비율(9.8%)의 두 배가 넘는 1007기(19.7%)의 충전기가 집중 설치됐으며 서울 711기(13.9%), 인천 176기(3.4%) 순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등록차량 수는 3042대로 서울(5184대) 보다 훨씬 적었으나 충전기는 더 많이 설치된 부분이 눈에 띈다.

비수도권에서는 제주도가 624기(12.2%)로 가장 많은 충전기가 설치됐다. 하지만 제주도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만 583대(34.2%)로 서울의 두 배에 이르는데 반해 충전기는 오히려 서울보다 더 적게 설치돼 전기차에 비해 충전 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6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구 288기(5.6%), 부산 244기(4.7%) 순이었으며, 울산이 57기(1.1%)로 꼴지를 기록했고 8개 도 중에서는 경기도에 이어 경남 329기(6.4%), 강원 271기(5.3%)이 뒤를 이었다. 대구의 경우 전기차 등록대수는 2726대(8.8%)에 이르나 충전기 설치는 288기(5.6%)에 그쳐 충전기 설치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체 충전시설 5101기 중 충전시간이 30분 내외인 급속충전기(2004기, 39.2%)에 비해 3~4시간이 소요되는 완속충전기(3097기, 60.7%)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도 전기차 보급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현재 추진 중인 아파트 및 다중이용시설 급속충전기 설치사업을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건물 주차장에 충전기 설치 시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자발적 설치를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편 현재 급속충전기의 설치는 한국환경공단 또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되는데 환경공단은 국고에서 100%, 지자체의 경우 국고 70%, 지방비 30% 비율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권준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에너지신문(http://www.energy-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인사] 산업통상자원부(10월 12일
미ㆍ중 무역분쟁, 글로벌 LNG시장에
경동나비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태양광 확대정책, 중국 기업들 배만
가스안전공사, 수소산업 선도 의지 표
린나이, 태풍 콩레이 피해지역 복구지
[기자수첩]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국감] 6년간 LNG설비 경상정비
[사설] 조직적 비위 척결, 투명하게
"‘LPG차 사용제한 완화’는 석유업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고충처리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운로 19, 1213(서초동, 1213~14호)  |  전화 : 02-523-6611  |  팩스 : 02-523-6711  |  상호 : (주)에너지신문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10056·서울 아01326  |  등록연월일: 2010년 8월 17일  |  제호: 에너지신문·일간 에너지
발행인 겸 편집인: 최인수  |  인쇄인 : 이정자  |  발행연월일: 2010년 10월 4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인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준범
Copyright 에너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nergynews@i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