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포럼서 희토류 개발ㆍ오염복원 등 환경관리 논의

▲ 중국 염성시에서 개최된 제2차 한-중 환경기술 및 학술 포럼에서 권순동 공단 수질토양기술팀장(왼쪽 아랫줄 네 번째)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과 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광산개발에 대한 기술교류를 진행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지난 24~26일(현지시각) 중국 염성시에서 북경광야연구총원과 제2차 한-중 환경기술 및 학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16년 4월 국내에서 개최된 제1차 한-중 토양오염 복원 및 광해기술 포럼의 후속으로 한-중 공공기관 및 환경관련 연구기관, 민간기업 간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의 참가자들은 희토류 광산의 친환경 개발 및 관리, 광해기술을 접목한 토양오염복원 등 환경관리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한국의 광해관리기술 및 정책, 해외광해방지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중국 참여기관은 광해관리 등 축적된 기술 노하우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희망했다.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광해관리기술이 친환경 광산개발 등 중국 내 환경관리에 활용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한-중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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