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증제도, 심사 기준 및 절차 등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 제공

▲ KS나라 홈페이지

[에너지신문] 한국산업규격(KS)인증에 관한 모든 정보를 총 망라해 볼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이 생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KS 인증에 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고, 불량 KS 제품과 부실 인증심사에 대한 신고 기능까지 갖춘 한국산업규격 인증 통합 누리집 KS나라를 개설해 6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KS나라는 인증기업-소비자-인증기관 및 심사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플랫폼으로, KS인증제도, 대상 품목, 심사 기준 및 절차, 사후 관리 등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한국산업규격 표시·판매정지 등의 처분 현황을 포함한 한국산업규격 인증업체 정보검색과 인증심사원 신청, 불량 한국산업규격 제품 부실심사 신고와 질의·답변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KS나라는 모바일에서도 가독성 높은 컨텐츠를 제공하며,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바로 첨부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함께 국표원은 인증심사원의 부정․부실심사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품목별 전문 심사원 양성을 위해 심사원의 자격ㆍ교육 및 심사 이력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인증심사원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이 서비스는 10월부터 ‘KS나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인증심사원의 자격 범위, 정지ㆍ취소 등 처분내역, 직무교육, 심사 이력 정보 등을 DB(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분야별 전문 심사원 양성과 부정ㆍ부실심사의 관리에 활용된다.

한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한국산업규격 인증기관에서도 기업의 인증업무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온라인 KS인증업무 시스템을 9월까지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강병구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한국산업규격 인증 통합 누리집 ‘KS나라’개설로 소비자와 인증기업, 인증기관, 심사원간의 소통 강화됐다”며 “불량제품 유통과 부실 심사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되는 만큼 한국산업규격 인증 제도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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