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0톤 저장탱크 철제 지붕 28m 인양 설치

▲ 한국 가스공사 제주기지에서 멤브레인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식이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에너지신문] 한국 가스공사 제주기지에서 국내 순수 기술로 설계 시공중인 멤브레인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식이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30일 제주시 애월읍 제주 LNG 기지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시공 중인 멤브레인(Membrane) 저장탱크 지붕 상량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및 남부·중부발전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달 2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중량 약 400톤에 이르는 LNG 저장탱크 철제 지붕을 탱크 바닥에서 제작한 후 탱크 바닥과 지붕 사이에 압축공기를 주입해 지붕을 끌어올리는 ‘에어 레이징(Air Raising)’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2시간 만에 지붕을 탱크 상단 약 28m까지 인양 후 설치했다.

가스공사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LNG 기지 건설을 통해 제주지역에 대한 안정적이고 안전한 가스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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