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19 화 18:21
> 뉴스 > 오피니언 > 사설
     
[사설] 공정한 해외자원개발 수사 기대
2018년 06월 04일 (월) 11:43:09 에너지신문 energynews@ienews.co.kr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네이버

[에너지신문]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MB정부 시절 부실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자체 조사 결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무리한 사업 강행으로 에너지·자원 공기업들이 지난 10년간 총 13조 9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이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검찰 수사 의뢰는 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수사 의뢰 직후 지난달 30일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31일 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차례로 면직 처리됐다. 이들은 MB정부 당시 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신인 지식경제부에서 자원개발정책관을 지내며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이들이다.

일각에서는 산업부가 검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하는 단계에서부터 이미 두 사람을 희생양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강남훈 이사장의 경우 1월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수리되지 않고 이번 검찰수사 의뢰 발표 직후 즉시 면직된 부분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 공직자 및 공기업 임직원들이 대거 소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종 청사 분위기가 뒤숭숭하다는 전언이다.

부실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철저히 파헤쳐 책임이 있는 이에게 상응하는 처벌을 내리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지시를 받고 업무를 수행한 몇몇 공직자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검찰의 엄격하고 공정한 수사를 기대한다.

에너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에너지신문(http://www.energy-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부산 신항 LNG벙커링기지 어디로?
통영 LNG발전 재개될까?…애타는 현
이동식ㆍ소형 LNG충전 허용? … L
‘원전→신재생’ 한수원, 주력사업 바
제이엔케이히터, 민간 수소충전사업자
김병식 LNG벙커링산업협회 회장 선출
‘태양광+스마트팜’ 新비즈니스 모델
경동나비엔, 2018 에피어워드코리아
동북아 수퍼그리드ㆍ러 PNG사업 탄력
벤츠ㆍ아우디 경유차, 요소수 조작 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고충처리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운로 19, 1213(서초동, 1213~14호)  |  전화 : 02-523-6611  |  팩스 : 02-523-6711  |  상호 : (주)에너지신문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10056·서울 아01326  |  등록연월일: 2010년 8월 17일  |  제호: 에너지신문·일간 에너지
발행인 겸 편집인: 최인수  |  인쇄인 : 이정자  |  발행연월일: 2010년 10월 4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인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준범
Copyright 에너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nergynews@i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