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에너지 기술개발, 에기평 핵심 임무”
‘친환경에너지 정책 추진 적임자’ 평가
[에너지신문] “에너지전환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업 속에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육성하는 새로운 에너지기술 개발이 우리 에너지기술평가원의 핵심 임무입니다.”
지난 5일 제4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으로 취임한 임춘택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에 맞춰 조직을 철저히 관리, 운영하겠다는 게 임 원장의 큰 그림이다.
이와 함께 임춘택 원장은 정부의 국정철학을 적극 구현하고 에너지기술 혁신을 통해 에기평을 ‘세계적인 에너지기술 연구기획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수출중심의 에너지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원전 안전을 담보할 원자력기술 확보 및 원전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동참할 방침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다양한 기술과 기존 에너지기술의 융합을 통해 에코세대 청년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책 등 산업기술 정책구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임기 중 연구개발 관리체계의 혁신을 통한 에기평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온라인 기획체계 등 새로운 연구기획 및 평가제도 도입 추진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춘택 신임 원장은 기술고등고시 합격,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 수료 후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카이스트 부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등 역임했다.
특히 국제전기전자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이자 다양한 국정경험을 거친 정책 전문가로 친환경에너지 정책 추진의 적임자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