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신기술 1040호 지정…가능성 인정 받아

▲ 광해공단은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 미래코 아이'를 Euro Mine Expo 2018에 출품했다.

[에너지신문] 국내 공기업이 만들어낸 신기술을 세계인에게 선보인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국가 인증 신기술(NET)인 지하공동 형상화기술 ‘미래코 아이(MIRECO EYE)’를 유럽 최대 광업부문 박람회(Euro Mine Expo 2018)에 출품한다고 12일 밝혔다.

‘Euro Mine Expo 2018’은 유럽 최대 광업부문 박람회 및 컨퍼런스로 스웬덴 광업도시 셀레프테아에서 12~14일까지(현지시각) 3일간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40여개의 선진국과 광업 메이저 기업 200여개가 참여해 최신 광업기술을 홍보한다.

공단의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인 ‘미래코 아이’는 각종 지하공동의 역설계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최근 국가 신기술 제1040호로 지정됐다. 가행광산 기술지원, 지자체 도심지 싱크홀 조사 과학화 등에 기여해 기술이 가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조달청 나라장터 엑스포 및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이 기술을 출품한 바 있으며, 전문가 및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술완성도 86.6%, 기술 시장성 89.6%로 호평을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광업 선진국과 광해방지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광해방지기술의 판로를 개척하고 시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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