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류 및 상생협력 워크샵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남인석)은 18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중소기업 65개사를 초청해 ‘중소기업과의 기술교류 및 상생협력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정부의 동반성장정책에 부응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소기업과 중부발전과의 상생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관사인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지원사업, 기술개발정책, 해외사업추진현황과 전망, 건설사업 및 경상정비 현황을 소개했고 담당실무자들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등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중부발전과 중소기업은 발전소 현장에서 필요한 발전부품에 대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해 국산화를 실현하고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협력연구개발 우수사례인 ‘표준화력저압터빈 타원형 베어링 개발’을 포함해 현장기술개발 및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기술개발과정과 사업화 과정을 서로 공유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최근 5년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220억원을, 중소기업의 경영관리시스템 구축, 해외수출촉진사업 등에 60억원을 지원했으며 2009년에는 역대 최고인 1800억원의 제품을 구매 하는 등 6200억원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했다.

이어 중부발전은 2011년에 중소기업 수출산업화 집중, 중소기업 맞춤형지원과 동반성장추구, 중소기업제품구매확대의 3개사업을 중점 추진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중견기업 육성 등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틀 마련에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워크샵에는 중소기업청, 기술표준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전문가들이 공공구매정책,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정책, 신제품인증제도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정부의 동반성장정책을 집중적으로 전달했으며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신제품 인증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프로세스를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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