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24일 안산분원 강당

스마트그리드용 고출력 전력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24일 안산분원 강당에서 한전 및 전력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전력기기 EMC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모든 전자 기기들은 기기 본래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동시에, 자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방해를 억제해 다른 시스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안산분원을 통해 각종 전자전력기기들의 EMC(전자파 적합성) 시험을 하고 있다.

EMC는 주변 환경에 대한 전자파 간섭의 허용 범위를 준수하면서도 기능은 완벽하게 수행하는 능력, 즉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기기로부터 나오는 전자파가 다른 기기의 성능에 장해를 주지 않으면서 동시에 다른 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영향으로부터도 정상 동작할 수 있는 능력의 총칭이다.

KERI는 24일 세미나에서 전력계통의 스마트그리드화에 대비하기 위해 수행한 ‘스마트그리드 전력기자재의 EMC 국제표준 적용기술 연구’에 관한 결과를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전력기기 EMC 관련 국제표준 제·개정 동향(김언석 박사) △ 고출력 전자파의 위협과 표준화 동향(진윤식 박사) △스마트그리드 전력기기 EMC 국제표준 적용 기술(김용성 연구원) 등에 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며, 질의응답 시간 등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참가희망자는 11월 22일까지 홈페이지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헤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F. 031-8040-4439 / laekyong@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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