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 2018 참석해 에너지전환 등 회장국 역할 강조
수입자동차 안보영향조사 개시, 對美 아웃리치 추진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에너지신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세계가스총회(WGC) 2018에 참석해 가스를 통한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수요국ㆍ생산국 간 상생을 위해 회장국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WGC 2021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의지를 표명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백운규 장관이 2021년 차기 세계가스총회 개최국이자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으로서 현지시간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가스총회(WGC)는 국제가스연맹(IGU: Int'l Gas Union) 주관으로 매 3년마다 개최되며, 90여개국에서 회의에 약 6000명, 전시에 약 1만 5000명이 참석하는 가스관련 세계 최대 행사다.

이번 방미 일정에서 백 장관은 미국 정재계 주요인사 면담을 진행해 지난 5월 23일 미 무역확장법(Trade Expansion Act) 232조에 근거한 수입자동차 및 부품의 국가안보영향 조사 개시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 5월 24일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민간 TF를 발족하고 전문가 간담회,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해 왔다. 향후 미국 상무부가 29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토록 한데 대해 우리 정부의 의견서를 제출하고 7월 19~20일 열리는 공청회에 참석하는 등 미국 정부의 공식 절차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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