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수해대비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 열어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 중앙회 등 9개 유관기관과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를 열었다.

[에너지신문] 여름철 수해가 발생할 경우 가스시설 긴급복구를 위해 가스업계 유관기관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9일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 중앙회 등 9개 유관기관과 여름철 수해대비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가스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가스안전공사는 매년 가스시설 유관기관과 긴급복구 협의회를 구성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장마기간 가스시설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고온 등 이상기후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그 피해도 대형화되는 추세다”라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긴급복구 협의회의 효율적인 복구지원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제7호 태풍(쁘라삐룬)의 피해방지를 위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2018년도 여름철 대비 가스안전관리 강화 추진계획’을 수립․시행중에 있으며, 굴착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 우기대비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여름철 주요사고 유형별 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위기대응 매뉴얼 및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재난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상호 협조체계를 강화해 여름철 수해 발생에 따른 신속한 긴급복구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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