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접어든 수소 신산업 중 유망 사업 제시할 것”

[에너지신문] 무한한 미래의 에너지원인 수소 신산업을 위해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성공적인 수소에너지 및 연관 사업을 위한 기술전략과 수익성 분석 세미나’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무한한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수소에너지 민간보급과 안전한 수소사회 건설을 목표로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생산, 저장, 운송, 이용이 가능한 인프라가 크게 요구되고 있다.

또한 수소에너지는 이를 기반으로 발전소뿐만 아니라 수소차, 수소충전 및 유통과 관련 부품, 소재 산업 활성화 등 연관 신사업을 다양하게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연계 신사업 중 수소차는 궁극적인 친환경 차량이라는 인식의 확산으로 관련 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개발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전문기관들은 2020년 이후에는 대다수 완성차업체들이 자체 경쟁력을 갖추고 수소차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관련 부품, 소재 및 시스템 시장의 성장이 또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미나에서는 친환경차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정책과 일본사례를 시작으로 수소에너지 사업 성공전략, 수소상용차를 비롯한 수소차 핵심부품, 수소충전소, 수소유통, 수소생산, 안전한 수소저장 및 부품뿐만 아니라 해외 수소충전소 구축사례 및 한국형 보급사업 방안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첫날인 16일에는 윤주호 메리츠종합금융증권(주) 애널리스트의 '친환경차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정책과 일본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이택홍 호서대학교 교수의 '수소에너지 연관 신사업 모델과 경제성 분석 및 성공전략' △유상석 충남대학교 교수의 '수소 상용차(버스, 트럭 등) 최근 실태와 기술개발 동향 및 대중교통의 미래 전망' △서호철 세종공업(주) 이사의 '수소차의 수소ㆍ공기 공급시스템/배기시스템 기술개발과 국산화 현황' △허석봉 일진복합소재(주) 소장의 '수소차의 연료탱크시스템 복합소재용기/충전소용기 기술개발과 국산화 현황 및 개발사례' △허윤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의 'LPG, CNG 충전소 및 주유소 연계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사업의 제반분석' △문상봉 (주)엘켐텍 대표의 '수소유통/수소발생기 제조사업의 최근 실태와 개발사례 및 사업화 전망' △서영웅 한양대학교 교수의 '대용량 수소 저장ㆍ운송 기술개발과 기대효과 및 상용화 전망'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세미나 둘째날인 17일에는 △송춘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기반구축지원실 실장의 ‘해외 수소충전소 구축사례 및 한국형 보급사업 방안’ △강인용 (주)소나무 대표의 ‘LNGㆍLPG 개질기술을 이용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사업현황과 경제성 분석’ △이병헌 (주)부경환경기술 대표의 ‘유기성 Biogas를 활용한 수소 이용 기술개발과 사업화 전망’ △이승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의 ‘고온수전해 시스템을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개발과 실증사례 및 사업화 전망’ △임동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의 ‘LNG를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개발과 실증사례 및 사업화 전망’ △이상진 (주)메타비스타 책임연구원의 ‘액화수소 제조ㆍ저장기술 최근 실태와 사업화 및 경제성 분석’ △배광환 스웨즈락코리아(주) 상무의 ‘안전한 수소저장을 위한 초고압밸브/부품 기술개발과 국산화 현황 및 사업화 전망’ △박주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의 ‘안전한 수소저장을 위한 복합재료/고압용기 개발과 국산화 현황 및 사업화 전망’ 등이 발표된다.

관계자는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수소충전소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존 LPG, CNG 충전소, 주유소와 연계하는 융ㆍ복합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의 신사업화 모델이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구개발과 실증을 넘어 사업화로 접어들고 있는 수소에너지 신산업을 주요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 어떤 사업 아이템이 유망한 것인지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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