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포럼’ 열어

▲ 5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포럼’이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올해에는 이동식부탄연소기를 대상으로 가스안전리포트(품질비교평가)가 발간된다.

가스안전리포트는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가스제품의 품질비교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제조자의 우수 제품 생산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김형근 사장)는 5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정부ㆍ공사ㆍ학계ㆍ이동식부탄연소기 업계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된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포럼’을 열었다.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포럼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이동식부탄연소기에 대한 안전사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대책 추진현황’과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사례 및 가스안전리포트 추진계획’ 등을 주제 발표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올해 이동식부탄연소기를 대상으로 가스안전리포트(품질비교평가)를 발간할 계획임을 밝혀 향후 가스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이후 열린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포럼은 △2차 과압방지장치 의무화 △권장사용기간 5년 도입 △과대불판 성능시험 실시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 참석한 포럼 위원들은 이러한 성과들이 향후에도 이동식부탄연소기에 의한 가스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을 표했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국민이 이동식부탄연소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라며 “업계의 공동 현안과 발전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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