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용 주방기기 업계의 ‘젊은 리더’
안전 향상 위한 지속적 투자·개발 결실

[에너지신문] 만 44세, 역대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대통령표창 수상자 가운데 최연소다. 그 주인공은 장인석 (주)에너텍 대표이사.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에너텍은 업소용 주방기기, 버너컨트롤러, 가스안전차단장치 등 고효율 디지털 종합 주방기기 제조·공급 전문기업이다.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제공을 기본으로 환경친화적이며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생산, 고객 만족도가 높다.

젊은 패기와 열정, 자신감으로 에너텍을 이끌고 있는 장인석 대표는 지난 2008년 이 회사의 공장장으로 입사, 특유의 친화력과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표이사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에너텍이 제조하는 전 제품에 소화안전장치 및 정전안전장치 설치를 자체적으로 의무화 해 가스누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또 가스와 대기혼합형 대형연소기 특허를 획득,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에도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제품 안전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평가다.

에너텍은 안전을 위한 경영시스템 구축에 주력한 결과 전 공정 및 설비에 대한 위험성평가와 개선활동을 통해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클린사업장’ 자격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장인석 대표는 회사가 자리한 시흥에서 다수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흥시 1% 복지재단에 10년째 매달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 운영 보호시설에 가스레인지를 무상 설치, 훈훈한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40여명에 이르는 에너텍 직원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14년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 현장직원들이 진학시 학비의 50%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중소기업에서는 보기 힘든 복지 혜택이다.

이처럼 안전뿐만 아니라 에너지절감, 사회공헌에 이르기까지 업계를 선도해나가고 있는 ‘젊은 리더’ 장인석 대표는 대통령표창의 의미를 새삼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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