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시 신속한 초동대응 및 유관기간 협업 '고평가'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이 재난에 대한 신속한 초동대응 활동 및 협업체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 사후 평가를 실시해 기관별 등급을 산정했다.

남부발전은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와 가스 누출에 의한 화재발생, 발전정지 및 유독물 누출 등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신속한 초동대응과 상황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사항을 정확히 이행하고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업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염산 누출로 인근 지역주민까지의 피해상황을 가정해 400여명 이상의 유관기관, 민간단체, 자원봉사자의 훈련 참여를 유도하는 등 국민과 함께 신속하게 대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남부발전은 본사 63층 초고층 건물 입주기관 중 가장 모범적으로 불시화재 대피훈련을 시행하고 자체적으로 매월 정기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의 위기대처 능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 및 장관 표창 수상에 따라 남부발전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 시범훈련 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 남부발전 자위소방대가 염산 누출에 의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로 차단막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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