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전 및 충돌테스트 통과…배출가스 규제 자유로워

[에너지신문] 인도의 자동차 제작사 바자이(Bajaj)오토는 정부의 자동차 분류체계에 초소형차 카테고리가 신설됨에 따라 LPG 초소형차 큐트(Qute)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이달 발표했다.

인도 도로교통부(MoRTH)는 2013년부터 초소형차 운행을 검토해 왔으며 지난 6월에 국가 자동차 분류체계에 초소형차(quadricycle) 부문을 신규 추가했다. 소형차는 차량 중량이 475kg미만이고 정부의 안전 및 충돌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바자이오토 관계자는 “큐트는 기존의 오토바이나 삼륜차보다 4륜 바퀴여서 운행이 안정적일 뿐 아니라 무게가 타타사의 초소형 경차 ‘나노’보다 37%이상 가볍고 엔진크기가 절반이여서 배출가스 규제에도 자유롭다”라고 밝혔다.

또 다양한 친환경차 수요에 대응하기위해 LPG 외에도 CNG,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초소형차는 기존 오토바이와 삼륜차를 대체해 판매 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동차공유업체 우버와 인도 업체 올라(Ola)에서도 내년 상반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LPG 초소형차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