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E 대상 3년 연속 수상 영예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20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년 제19회 국제 VE 컨퍼런스’에서 3년 연속으로 VE 대상을 수상했다.

VE(Value Engineering)란 가치공학(가치경영 또는 가치분석)을 통한 원가절감과 제품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설계, 생산, 유통, 서비스 등 모든 경영활동의 변화를 추구하는 경영기법을 말한다.

한국 VE협회와 미국 SAVE 협회에서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이번 국제 VE 컨퍼런스는 미국, 일본, 중국 등 7개 국가의 회장단 및 국내기업의 VE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동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소사장제 도입을 통한 재무성과 중심의 자율책임경영의 정착 및 KOPIS 중심의 시스템 경영체제 구축에 힘입어 3년 연속 VE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효과적인 VE활동으로 영흥화력 5,6호기 건설원가 120억원을 절감한 실적을 토대로 영흥화력 건설처 황상연 처장을 비롯한 3명이 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상식 외에도 각 국가별 VE추진현황 및 향후전략 등을 함께 공유하고 VE활동 우수기업들의 새로운 VE기법 소개, VE활동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경영역량을 확보와 지속적인 가치혁신 활동으로 발전 산업을 선도하는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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