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과 상생발전 협약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최근 조선소 가동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전기안전공사는 31일 군산시청에서 전북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과 함께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각 기관은 최근 대규모 실업과 산업 위기로 실의에 잠긴 군산지역 경제의 회복과 상생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는 △군산지역 생산품 우선구매 △농특산물 판매 촉진 등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관내 대학교 대상 전북혁신도시 기관 합동설명회 등 청년취업 지원 △워크숍, 연찬회 등 각종 행사 군산 개최 △문화 관광과 연계한 상호교류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 또한 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들에 대해 지역특산품 할인 판매, 숙박 및 음식, 관광요금 할인 혜택 등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성완 사장은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의 공공성 회복은 물론 상생 협력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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