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개강ㆍ12월 14일 수료...정보공유ㆍ친목도모의 장

[에너지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제10기 차세대에너지리더과정’ 개강식을 지난달 3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제11대 원장을 역임한 동덕여대 박주헌 교수가 ‘에너지 정책 환경 변화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이후 문영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의 개회사와 한국전력기술 상무로 재직 중인 민경학 차세대에너지리더과정 총동문회장(6기, 現 한전기술 상무)의 환영사 및 축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 개강식에 참석한 제10기 차세대에너지리더과정 참가자들.

문영석 부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에너지 각 부문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에너지 리더로서 필요한 자질을 함양할 것을 당부했다.

민경학 총동문회장은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417명 동문의 일원으로 향후 세미나 등 각종 행사 참석 및 다양한 친목 활동을 통해 서로 간에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 에너지 분야 및 개인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받자"고 강조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간관리자들의 업무 전문성 제고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1회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차세대에너지리더과정은 지난해(9기)까지 3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33명이 10기 과정에 입학, 총 417명의 동문으로 구성됐다. 국내 에너지 분야에서 최대 중간관리자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한 업계 최고의 과정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이번 10기 과정은 1주차인 8월 3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4일 수료식까지 전체 15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2주차부터는 매주 금요일 제1특강 및 제2특강으로 구성돼 서울 삼탄빌딩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제1특강은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팀장 등 10명이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문 강좌를 진행하며 제2특강은 문학, 음악, 인공지능,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천주교 석관동 성당 송차선 주임신부 등 사회 저명인사들의 교양 강좌를 통해 입학생들의 폭넓은 개인 역량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과 제주 국내연수 2회 및 말레이시아·싱가폴 해외연수 1회를 실시, 현장 방문을 통한 체험 기회를 입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월 14일 수료식에는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에너지 전환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주제로 수료 특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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