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일본 부품소재 수출상담회' 공동참가

[에너지신문] 한전(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협력 중소기업들의 일본 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한전은 4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2018 일본 부품소재 수출상담회’에 우수 협력사인 KTP(KEPCO Trusted Partner) 12개 기업과 공동참가했다. KTP는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한전의 수출촉진 브랜드. 수출역량이 있는 우수 중소협력사를 선정, 사용권을 부여한다.

일본 부품소재 수출상담회는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자동차, 건설기계, 플랜트, 전력기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글로벌 바이어 100개사와 국내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 일본 현지에서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1대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과 샘플전시회, 화상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 수출유망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전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총 53건 진행하고, 6874만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한 한전은 일본 도쿄전력 등 현지 전력회사 실무진들과의 미팅도 주선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동시에 일본 전력시장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실적과 일본시장 진출전략에 대한 정보는 최근 오픈한 ‘한전 온라인 수출지원 포털(https://export.kepco.co. kr:4443/main.do)’에 자세히 게시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계속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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