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사고중 사용자 취급부주의 가장 많아

▲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2일 안양시 롯데백화점 평촌점 일원에서 가스사고 예방한 캠페인을 벌였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두원)는 12일 안양시 롯데백화점 평촌점 일원에서 안양시 및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추석명절 대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공사는 안양시민들에게 추석명절 기간 중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수칙 및 장시간 외출 시 중간밸브 잠금, 연소기 철거시 가스시설 막음조치 요령을 담은 전단지와 홍보용품을 전달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가스사고가 11건과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휴대용가스레인지 과대불판 사용 등 사용자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5건( 45.4%)으로 가장 많았다.

이두원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휴대용가스레인지 및 부탄캔 폭발사고 원인은 대부분이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에 기인한다”라며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가스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추석기간 동안 특히 부탄캔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추석연휴 대비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고 4일부터 21일까지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 및 주요 가스시설 대상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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