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계와 항상 함께하기를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 창간을 회원사의 뜻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전기산업은 최근 경기침체와 조선 및 플랜트산업 등 연관 산업의 악화로 인한 내수부진과 미국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유럽, 중국과 마찰 및 세계경기 위축, 중국, 인도 등과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7.9% 증가한 62억달러로 무역흑자 4억달러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는 우리 전기 산업계가 친환경, 고효율제품과 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전력기기 개발에 전력하는 등 대외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온 결과입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새로운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는 ESS, 마이크로그리드, HVDC 등과 같은 에너지 신사업에 우리 전기산업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 구성된 ‘전기산업 통일연구 협의회’를 통해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 전기산업 표준화 연구와 전기산업계의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전력분야 남북 경협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전기산업계의 관심과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회원사와 함께 소통하면서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신문도 급변하는 전기산업의 환경에 맞는 최신기술 동향을 전달하는 ‘전달자’, 전기계의 바람을 제도화하도록 돕는 ‘대변자’, 100만 전기인과 동고동락하는 ‘동반자’의 소임을 다하는 에너지분야 종합 정보지로서 우리 전기산업계와 항상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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