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동남센터, 연탄 9000여장 전달
이날 행사는 ‘2010년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철 전기절약에 성공한 캠페인 참여자들의 절감분을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전국적인 행사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여름철 7, 8월 두 달간 전기절약을 통해 실천한 절감분을 겨울철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으로 전달하는 에너지절약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으로 올해 총 2만470개소의 단체가 참여해 총 7만206MWh의 전기를 절약하고 약 77억원의 금액을 절감했으며 또한 3만1614tCO2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에너지관리공단의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지난 여름 에너지절약을 실천한 우수 건물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들의 에너지절약 실천 노력이 이웃 사랑으로 한층 더 빛을 발한 값진 사회공헌 활동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이 지속돼 에너지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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