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감소 우려, LPG가격 미반영분 등 고려해

[에너지신문] 4개월 동안 상승세를 그리다가 9월 한 달 동안 제동에 걸렸던 국내 LPG가격이 급상승했다.

E1과 SK가스 양사는 10월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kg당 68원씩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LPG가격 상승은 최근 대 이란제재 복원으로 인한 공급감소 우려, 감산 참여국들의 즉각적인 증산합의 불발, 미국의 비축유 비방출 발언 등의 영향으로 국제 LPG가격인 CP가 37.5달러 인상한 여파와 국내 LPG가격의 누적된 미반영분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E1의 경우 1kg당 가정ㆍ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1057.8원, 산업용 프로판 가격은 1064.4원, 부탄은 1450.0원으로 공급하게 된다.

SK가스 역시 1kg당 가정ㆍ상업용 프로판은 1059.4원, 산업용 프로판은 1066.0원, 부탄은 1451.0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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