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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승인 포문 열었다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 개회식 열려
2018년 10월 01일 (월) 11:35:35 장성우 기자 swjang@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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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135개국 정부대표단 및 국제기구 대표 총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48차 총회 개회식이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한 국제기구로 기후변화, 영향 및 대응정책에 관한 평가보고서 작성을 목적으로 지금까지 5번의 평가보고서가 작성됐고 총 195개의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축사를 상영하고, 국내에서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종석 기상청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참석했고, 국외 인사로는 이회성 IPCC 의장, 엘레나 마나엔코바(Elena Manaenkova) WMO 사무차장, 지안 리우(Jian Liu) UN환경 과학국장, 유세프 나세프(Youssef Nassef) UNFCCC 적응총괄국장, 압달라 목씻(Abdalah Mokssit) IPCC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상 기후가 일상이 돼 우리를 위협하고 있고 개도국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피해가 더 커서 더욱 안타깝다”면서 “기후변화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전 세계의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IPCC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도에 관한 특별보고서가 채택돼 더욱 강력한 국제적 실천을 결의하는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대한민국도 환경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회성 IPCC 의장은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각국 정부와 저자들에게 사의를 표하며, IPCC는 확실하고 강력한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 제공을 약속하며 개회를 알렸다.

엘레나 마나엔코바 WMO 사무차장은 앞으도 극한 기후 등 기후변화 과학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안 리우 UN환경 과학국장은 이번 총회에서 승인 예정인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했다.

유세프 나세프 UNFCCC 적응총괄국장은 IPCC 보고서가 기후변화 협상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UNFCCC는 IPCC와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극심한 기후영향이 자연의 경고임을 상기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특별보고서가 예정대로 승인돼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했고,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녹색기후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총회에서 값진 성과가 얻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5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이번 총회에서는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의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SPM)을 한 문장씩 검토 후, 모든 회원국의 동의하에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채택된 보고서는 올해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서 탈라노아 대화의 주요 과학적 근거로 사용될 예정이다.

‘Talanoa’는 태평양 도서지역 국가들의 포괄적·참여적·투명한 대화 방식을 의미하며, 파리협정 장기 목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촉진하기 위한 대화의 장으로 2018년 연중 개최되며, 준비 단계와 정치적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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