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에너지산업 발전 공로 인정...한국인 최초 수상

[에너지신문] 이병욱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이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청사에서 한국인 최초로 몽골 에너지 분야의 최고 우수상인 ‘에너지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이병욱 사장은 지역난방기술 사장 재임기간 중 몽골 지역난방사업 참여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몽골 10개 아이막 지역난방 개선사업 타당성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몽골 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이병욱 지역난방기술 사장(왼쪽)이 간톨가 몽골 에너지부 차관으로부터 장관상을 수여받고 있다

한편 지역난방기술은 12일 울란바토르시가 추진하는 몽골 바얀고로슈 지역의 지역난방 개선 EPC 건설공사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EPC 계약은 ‘ADB Clean Air Project’의 일환으로 지역난방기술(실시설계), 장한기술(기자재 공급), 몽골 Odcon(시공) 3개사가 공동 참여한 사업으로 울란바토르시 인근에 있는 바얀고로슈 게르지역의 지역난방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몽골 방문 중 이병욱 사장은 몽골 에너지부 간톨가 차관을 면담, 지역난방기술이 수행한 몽골 10개 아이막 타당성 조사용역의 후속 사업 용역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또 몽골 지역난방공사 비얀바차르 사장의 초청을 받고 몽골 지역난방공사를 방문, 다자개발은행 차관 사업인 암갈란 열병합발전소의 지역난방 개선사업 참여를 위한 기술협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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