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번째 협정체결 국가...원전수출 활성화 기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원자력협력협정 정부간 협상 결과 협정문안이 타결됐다.

정부는 협상 수석대표인 우리측 한동만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장과 사우디측 킹 압둘라 원자력·재생에너지 연구원(KA-CARE)의 멜라이바리 과학협력 국장이 27일 협정문안에 가서명했다고 밝혔다.

한-사우디아라비아간 원자력협정 문안이 확정됨에 따라 외교부는 협정이 조기 정식서명될 수 있도록 관련 국내절차를 취하는 한편, 향후 우리 원전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디는 우리가 원자력협정을 체결하는 26번째 국가로 우리나라는 현재 25개국과 협정이 체결된 상태다.

한편 킹 압둘라 원자력·재생에너지 연구원(KA-CARE: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은 사우디 국왕 칙령으로 지난해 4월 설치된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전담 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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