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1만1000톤 규모 제조시설 완공 예정

호남석유화학과 일본 미쓰비시레이욘의 합작회사인 대산엠엠에이(주)(공동대표이사 이안기, 요코야마 료이치)는 도료 및 접착제의 원료가 되는 '2-히드록시에틸 메타크릴산(2-HEMA)'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대산엠엠에이는 2006년 호남석유화학과 미쓰비시레이욘이 각각 50%씩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MMA, MAA, PMMA를 생산하고 있다. 2012년 11월~2013년 1월에 MMA, PMMA의 증설을 예정 중이며 MMA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13년 상반기를 목표로 연산 1만1000톤 규모의 2-HEMA공장을 대산엠엠에이 대산공장 부지 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2-HEMA의 주용도인 도료시장은 자동차분야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계속해서 높은 수요가 전망된다.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산엠엠에이는 생산을 결정했으며 주원료인 메타크릴산(MAA)모노머와 산화에틸렌(EO)은 호남석유화학의 대산공장 내에서 공급이 가능해 경쟁력 있는 HEMA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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