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매전면 53가구 대상 실시

 

걍상북도와 관련기관이 도내 전기, 가스 노후시설 교체 봉사활동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22~26일까지 에너지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전기·가스 노후시설물 교체’행사를 실시한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백열전구 추방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에너지 소외계층에서는 노후설비의 교체비용이 부담으로 작용, 사회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정·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 매전면 일대 5개 자연부락 5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 도에서 자재를 공급하고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과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지역 전기공사업체(5개), 전기안전관리대행업체(6개)와 도 에너지정책과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노후설비의 교체내용은 △전기분야 누전점검, 차단기·노후전선·배선(조명)기구 등 교체 △가스분야 가스누출점검, 안정기·차단밸브·배관 등 교체 △기타 안전한 전기·가스기구사용법, 에너지절약법을 홍보한다.

지난 4월에는 군위군 군위읍 및 영덕군 창수면 일대에 100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 내년에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노후 전기.가스 시설물 교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기관련 유관기관의 순수한 봉사활동으로 추진되는 만큼 우리 주변에서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안전의 사각지대인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앞으로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기·가스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정기적 행사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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