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개 기업 참여ㆍ6000여명 방문 예정...전년대비 3배 이상 성장

[에너지신문] 제11회 국제복합소재전시회(JEC ASIA 2018)이 14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는 에릭 피에르쟝(Eric Pierrejean) JEC 그룹 대표를 비롯해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프랑스대사,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최진혁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 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EC ASIA 2018은 전년대비 3배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다. 총면적 8800m², 243개의 복합소재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40개국 600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방문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개최가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독보적인 국제 복합소재 허브로 더욱 확고히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개막식 테이프 컷팅이 진행되고 있다.
개막식 테이프 컷팅이 진행되고 있다.

방송인 이다 도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JEC 그룹 대표 및 CEO인 에릭 피에르쟝(Eric Pierrejean)은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신임 대표로써 서울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JEC ASIA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피에르쟝 대표는 "복합소재 분야는 매우 역동적인 산업으로 학계와 연구소, 기업, 기관과 단체 모두가 혁신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복합소재 응용분야 중에서도 특히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자동차 분야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된다"고 밝혔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은 "JEC 그룹과 전북-전주는 오랫동안 교류하며 탄소복합산업의 성장과 함께 했으며 앞으로도 JEC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탄소복합재가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미래의 4차 산업에 도움이 될 중요한 주제이므로 JEC ASIA에서 탄소복합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EC ASIA 2018 개막식 전경.
JEC ASIA 2018 개막식 전경.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국제 복합 소재 전시회는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에너지, 건축 건설, 전기 전자 장비, 스포츠 레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엔드-유저 시장에 초점을 맞춰 전시회와 더불어 아시아 복합소재 시장을 위해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를 3일 동안 진행하며 자동차 및 항공우주 분야의 복합소재의 최신 응용을 집중 조명한다.

그 외에 자동차 플래닛 및 관련 부품전시 등 자동차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 리더십 복합소재 서클, 복합소재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 워크샵 프로그램,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시상하는 혁신상, 복합소재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복합소재 투어 및 국내외 탑바이어와 출품업체의 만남을 독려하고 업체 들 간의 비즈니스 성사 지원 차원에서 마련된 탑 바이어 프로그램(B2B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차기 JEC ASIA 전시회는 2019년 11월 13~15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복합소재전시회장 전경.
국제복합소재전시회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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