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귀뚜라미 친환경 제품 대거 출품

국내 가정용가스보일러 제조사의 양대 산맥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에서 제품 품질을 두고 박빙 승부를 벌인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그룹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31회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은 보일러, 조명, 단열재 등 에너지효율향상 제품과 에너지 관련 정책과 기술동향을 알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이다.

이 행사에서 경동나비엔은 대표 제품인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등 고효율 난방기기를 비롯해 시스템 환기 및 홈네트워크 등 다양한 제품을 에코, 클린, 그린, 스마트라는 네 가지 주제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또 국책과제 총괄 주관 기업으로 선정되어 진행하는 스털링엔진와 연료전지 CHP(열병합발전시스템), 태양열 시스템 등 차세대 녹색 에너지 기술의 발전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귀뚜라미는 최대 규모인 50부스의 독립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고효율, 신재생 냉난방 에너지기기 50여종을 대거 선보인다. 주력 제품 홍보 부스와 별도로 친환경 제품 전시관인 ‘귀뚜라미 녹색에너지관’을 마련해 가스, 기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던 보일러 시대를 뛰어 넘어 저탄소 녹색혁명 에너지시대를 열어 가면서 글로벌 2020년을 준비하고 있는 귀뚜라미의 현재 모습을 한눈에 보여 줄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100대 기술로 선정된 온수를 위한 보온탱크 기술과 안전을 위한 가스누출탐지기, 그리고 지진감지기 기술을 비교 테스트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체험 부스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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