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매출 270억원 목표

반도체 장비기업 미래산업이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공정에서 8.5세대 크기 박막유리를 장비와 장비 간 이송하고 투입하는 기능을 하는 공정자동화(FA)장비를 최근 국내 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산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LED장비에 이어 태양광장비에서도 매출을 내면서 과거 핸들러와 칩마운터 중심 사업구조를 태양광장비와 LED장비로 확대했다.

특히 미래산업은 태양광장비를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수십억원을 들여 충남 천안 차암동 본사 내 태양광장비 전용공장을 내년 상반기 중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산업의 관계자는 “태양광장비에서 올해 25억원, 내년에는 270억원 상당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장비제품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구조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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