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 참여… “화재안전문화 확산 기대”

이번 행사에서는 골든벨 퀴즈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 이하 KFPA)는 지난 21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전국 17개 시·도 학생 대표 및 지도교사, 소방방재청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 국내 9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한 ‘제1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불조심에 관한 조기교육을 통해 어린이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해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9월 1차 평가시험을 거쳐 선발된 전국 17개 시·도 최우수 학급 학생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1부는 퀴즈 한마당, 2부는 시상식 및 안전체험으로 나누어 다채롭게 진행했다.

KFPA 고영선 이사장은 “암기위주의 학습이었던 것을 즐기면서 하는 학습으로 바꾸고 더 많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화재안전문화를 더 빨리, 더 널리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FPA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안전의식을 심어주는 유익한 행사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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