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연료바람 추가 수주 기대”

산업용보일러 제조기업인 강원비앤이는 지난 27일, 중동 IPMI와 134억6102만원 규모의 황회수 설비(Sulfur Recovery Uni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386억원의 34.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황회수 설비는 원유, 천연가스의 정제 과정 중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폐가스(황화수소)를 다시 한 번 태워서 순도 높은 황을 회수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영규 강원비앤이 대표는 “황 함유량이 낮은 친환경 연료 바람이 불면서 세계적으로 황 회수 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중동 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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