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경부 장관으로 홍석우 코트라 사장을 내정했다. 지경부에서 30년간 봉직한 홍 사장을 지경부 장관으로 내정한 것은 아주 잘 한 인사라는 평.  

홍 내정자의 별명은 영국신사다. 젠틀하고 반듯하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와 인척관계로 알려졌다. 홍 내정자는 별명만큼 일처리도 깔끔하다는 평이다. 2004년 지경부 대변인을 맡아 언론과도 밀접하다. 이때 얻은 별명이 영국신사.  

이 대통령과는 홍 내정자가 워싱턴 상무관 시절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국회의원(종로)을 그만두고 미국에 유학하던 상황. 이 때문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 뒤이은 ‘MB워싱턴 인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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