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 생산라인 전격 공개

▲ 신성홀딩스의 오픈팩토리 행사에 참석한 태양광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태양전지 전문기업 (주)신성홀딩스(대표이사 김균섭)는 24일 태양광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오픈팩토리 행사에 참여해 협회 회원사들에게 생산라인을 공개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신청으로 구성된 21개 회원사 관계자들과 함께 신성홀딩스의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 현장과 국내 유일의 국산장비로 구축된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회원사간 토의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태양광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행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태양전지의 경우 세계적으로 고효율 생산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생산라인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

신성홀딩스는 올해 최초로 스크린 프린팅 기술로 18%의 단결정 태양전지 생산에 성공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산장비로 구축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태양전지 제조기업이다.

신성홀딩스의 관계자는 “국내 태양광기업들은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의 관계로써 이같은 행사를 통해 기업들이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적 정보공유를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전지와 모듈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태양광산업의 밸류체인 전 분야로 오픈팩토리 행사를 확대하는 한편 행사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현대중공업과 신성홀딩스 양사가 생산라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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