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분금액 1400억… 마당축제 추억속으로

대성산업의 서울 인사동 사옥 전체가 지난 28일 매각됐다.

종로구 관훈동에 있는 1771평 대지에 있는 토지와 건물로 거래상대는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다.

처분금액은 1400억이며 처분 목적은 채무상환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다.

사무소로 쓰이던 관훈동 사옥이 매각됨에 따라 대성산업은 앞으로 신도림에 있는 ‘디큐브시티’의 사무동을 쓰게 된다.

대성산업은 1968년에 설립된 회사로 석유가스류 판매, 보일러판매, 증기·전기 생산·판매 및 건설사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계열사로 대성계전, 대성산업가스, 대성쎌틱 등을 두고 있다.

대성산업은 그동안 관훈동 사옥 마당에서 각종 음악회와 거리축제, 관람객을 위한 명절행사 등을 펼치며 인사동 거리를 문화의 거리로 인식하도록 하는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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