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한강공원 안내센터 및 일부 시설 적용

서울 한강공원 안내센터 등 일부 시설물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가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5일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CO2)배출을 줄이기 위해 여의도‧뚝섬 등 9개의 한강 공원 안내센터 및 일부 시설을 바람·태양광 등의 자연에너지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선유도 공원 안내센터에는 35KW를 비롯해 뚝섬 20KW, 잠원·망원 15KW 등 9개 안내센터에서 총 135KW의 전력이 태양광 집열판을 통해 조달되고 있다.

또 여의도와 난지한강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는 8KW의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겸하는 하이브리드 가로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청담대교·영동대교·성수대교 등 7개 한강교량에 설치된 항로표지 등 15개소도 태양광 전원 공급장치로 가동 중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이 신성장동력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올랐다"며 "앞으로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공원시설물을 늘려 ‘CO2제로 한강공원’ 나아가 ‘녹색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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