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판매장비서비스 인수 등 행보

▲ 롯데기공 최하진 사장(왼쪽)과 함께 한 직원이 혁신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가스보일러, 자동판매기, 주차설비 등을 주력으로 제조하는 롯데기공(대표 최하진)이 지난달 31일 인천 본사에서 창립 38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롯데기공은 이날 회사 발전을 위해 장기 근속한 직원과 우수한 업무 실적을 쌓아온 우수사원에 대한 시상으로 그 수고를 격려하고 도약하기 위한 혁신선언문을 부서별로 작성해 발표했다.

최하진 대표는 기념사에서 제2의 창립 자세로 경영혁신과 비전을 제시하며 장비관리서비스를 전담하는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롯데기공의 새로운 도약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를 위해 최근 롯데칠성음료의 판매장비서비스 부문을 인수하는 등 앞으로 일류 기업으로서 도약을 위해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롯데기공은 1973년 11월 1일 설립한 업체로 최초로 국산 가스보일러를 개발해 처음 KS를 인증한 회사로 유명하다.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경오염방지설비 면허를 취득하고 소각로를 건설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이름이 오르는 등 국가 산업발전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2009년에 워크아웃이라는 시련을 겪었다가 그 해에 워크아웃을 졸업하며 힘차게 재도약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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